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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8.11 함께 나누는 세계 이야기 1
2008. 8. 12. 09:41

함께 나누는 세계 이야기 2

글로벌 기업들의 CSR 전략 ‘이제는 착한 비즈니스가 살 길이다’

CSR에도 전략이 필요한가? 대답은 물론 ‘그렇다'이다. 국내 기업들의 CSR 활동 지출액의 상당 부분이 기부금으로 쓰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글로벌 기업의 경우 기업 이미지에 걸맞은 한두 가지 활동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이제 CSR에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온 것이다. 기업 마케팅 활동의 한 축으로 CSR을 활용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을 만나 본다.


글로벌 기업들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변하고 있다. 이왕이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물건을 사겠다'는 것이다.

UN,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SO(국제표준화기구) 등의 국제기구들이 CSR 관련 지침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CSR 열풍'의 원인 중 하나다. ISO는 2010년부터 ‘기업의 포괄적인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기준 ‘ISO 26000'을 제정할 예정이다. ‘ISO 26000'이 제정되면 원만한 노사관계, 인권, 환경보호, 지역사회 공헌 등에 무심한 기업들의 경영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소니가 CSR 경영을 납품업체에까지 확장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4,000여 개의 소니 하청업체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CSR 협약서'에 도장을 찍어야만 물건을 납품할 수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투자를 받기 위해서라도 CSR에 신경 써야 한다. 미국의 경우 전체 펀드 조성 금액의 15%인 2조 2,900억 달러가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사회책임 펀드'다.

 


돈은 많이 쓰는데 효과는 영~

전문가들은 많은 국내 기업들이 CSR을 기부나 자선활동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전경련이 지난 해 말 발간한 <2006년 사회공헌활동 백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이 2006년 지출한 CSR과 관련된 비용은 세후 이익의 3.4%에 해당하는 1조 8,000억 원에 달한다. CSR 예산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이나 일본 기업 이상이다.

문제는 투자비용 대비 효율이다. 많은 돈을 쓰기는 하지만 기업 이미지를 높이지는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기업호감지수(CFI:Corporate Favorite Index)가 이를 증명한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예산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CSR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6년 통계를 보면 기업 CSR 지출액의 56.7%가 기부금이며 지출 분야도 학술, 문화예술, 체육, 사회복지 등에 편중돼 있다. 착한 일을 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떤 기업이 투자를 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기업 이미지에 맞는 CSR 활동을 찾자

이와는 대조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기업의 이미지에 걸맞은 한두 가지 CSR 활동에 예산을 집중한다. 미래의 잠재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CSR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화이자(Pfizer)는 1998년부터 에드나 메코넬 클라크 재단(Edna McConnel Clark Foundation)과 함께 저개발 국가 트라코마(과립성 결막염)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약회사의 이미지에 맞는 CSR 프로그램을 구축해야만 소비자들에게 보다 강한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도 숨어 있다.

코카콜라는 주력 제품의 이미지에 맞는 ‘물 사용' 및 ‘하천 보호'와 관련된 CSR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 등 세계 4대 하천의 오염을 줄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업 이미지와 연계한 CSR 활동에 적극적이다. 삼성전자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7개 국에 IT센터를 운영하며 정보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빈곤층에게 IT와 관련된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CSR 활동을 수익과 연결시키는 마케팅 전략

CSR 활동이 단기적으로 회사 수익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은 편견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사회에 기여하면서 수익도 높일 수 있는 ‘CSR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자유의 여신상 복구운동'이 대표적인 CSR 마케팅이다. 이 회사는 카드 사용금액 중 일정액을 손상된 자유의 여신상을 복구하는 데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이 캠페인으로 아멕스카드 사용률은 27% 증가했고 신규 카드 발행률도 10%나 상승되었다.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사회공헌활동도 CSR 마케팅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앨리브(Aleve)라는 진통제로 유명한 바이엘사는 잠재 소비자인 관절염 환자들을 CSR 타깃으로 삼았다. 이 회사는 우선 관절염재단과 손을 잡고 ‘관절염환자 걷기대회' 등을 후원했다. 자사의 TV 광고에는 ‘관절염환자 걷기대회' 홍보 문안도 삽입했다. 제품 포장지에 붙어 있는 상표를 떼어 우편으로 우송하면 관절염재단이 발간한 자료를 무료로 보내 주는 이벤트도 벌였다. 업계에서는 바이엘사가 독특한 CSR 활동으로 7,000만 명 이상의 관절염 환자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CSR 모범 기업에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사랑받는 기업'은 라젠드라 시소디어 미국 벤틀리대학 교수가 만든 용어다. 사랑받는 기업들은 단기적인 수익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고객과 직원,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고루 이익을 얻는데 역점을 둔다. CSR의 개념을 협력업체, 투자자, 고객, 종업원 등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 같은 경영 방식은 기업에 손해를 끼칠 것 같지만 결과는 정 반대다. 시소디어 교수는 구글, BMW, 사우스웨스트항공, 아마존, 이베이, 코스트코, 할리데이비슨, 홀푸드 등 28개사를 ‘사랑받는 기업'으로 분류했다. 이들 기업의 최근 10년간 수익률은 평균 1,100%.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P500 지수를 산정하기 위해 정한 미국 500대 우량 기업의 평균보다 8배나 높다.

소비자들은 물건을 고를 때 어떤 기업이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를 숙고한 다음 물건을 고른다는 것이 시소디어 교수의 해석이다.

‘사랑받는 기업'으로 꼽힌 코스트코나 홀푸드는 직원과 고객을 겨냥한 넓은 의미의 CSR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스트코는 의약품 마진율을 40%까지 높인 다른 할인점들과 달리 마진율 상한선을 20%로 유지해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을 확보했다.

홀푸드는 스톡옵션의 95%를 경영자나 고위 임원이 아닌 일반 직원에게 부여하는 방법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이직률을 낮췄다.

올해 연말부터 국내 기업에도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평가 순위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제 CSR 활동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보다 전략적인 기업 CSR 활동을 기대해 본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란 = 기업이 투자자와 주주에 대한 경제적 책임이나 법적 책임을 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기업의 경영 방침이 윤리적인지,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을 파괴하거나 인권을 유린하는 일이 없는지, 지역사회와 국가에 얼마만큼 공헌하고 있는지 등의 내용을 포괄한다.

- 송형석 /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

2008. 8. 11. 14:54

함께 나누는 세계 이야기 1

세계 경제가 어려울수록 도움은 더욱 절실해진다

세계 경제가 심상치 않고, 우리나라 경제 또한 여기저기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치솟는 물가로 어떻게 하면 좀 더 알뜰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외식을 줄이고, 휘발유 값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로 출근하거나, 아니면 이 참에 아예 푸른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서 자전거를 한 번 제대로 이용해볼까 하고 생각도 해 본다.

무역 규모 세계 11위의 우리나라 보통 사람들의 삶이 세계 경제 여파로 영향을 받고 있을 때,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절대 빈곤 속 가난한 어린이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아프가니스탄의 11살 신부

국어 과목을 제일 좋아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초등학교 3학년 파티마는 의사선생님 되는 것이 꿈이다. 이 수줍은 소녀는 담임인 세레야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학교 가는 게 마냥 즐겁기만 하다.

 

그런데 얼마 전 파티마의 집에 처음 보는 아저씨가 찾아왔다. 아버지는 파티마에게 “이 사람이 네 남편이 될 사람”이라고 말하고, 600만 원을 받고 파티마를 이 아저씨와 약혼시켰다.

파티마의 엄마 소우잔은 일곱 번째 아이를 낳은 후 심각한 빈혈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 아홉 식구가 하루 1,000~2,000원으로 살아야 합니다. 최근에 곡물 값이 치솟아서 우리를 절벽으로 내몰고 있어요. 식량을 사기 위해서 돈을 빌려야 하는데 빚이 많아서 이젠 돈을 빌릴 곳도 없어요. 딸이 스무 살이 되기를 기다렸지만 더 이상 어쩔 수가 없어요”

시집가서 노예처럼 일해야 하는 어린 신부들의 운명처럼, 파티마는 얼마 후 이 낯선 아저씨의 어린 신부가 되어 그의 집에 가서 아무 희망도 없는 삶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이 어린이들의 소리 없는 고통의 목소리

곡물 값 상승은 이미 작년부터 계속되어 왔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원유 값 폭등이 수송비를 높여서 결국 곡물 값을 더 오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곡물 값 상승은 지금 절대 빈곤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도시화, 산업화로 인한 경작지의 감소, 식량 수요의 증가, 바이오 연료 생산 등으로 지난 일 년 간 국제 곡물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올해도 미국과 중국 곡창지역의 홍수, 최대 곡물생산국 중의 하나인 호주의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 위기가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런데 이런 식량 위기는 쓰나미처럼 어느 날 갑자기 닥쳐와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순식간에 몇 십만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끝나는 재난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부터인지 모르게 전 세계 곳곳에서 아주 많은 어린이들의 삶을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고통스럽게 만들다가, 지구마을의 부자나라 사람들이 그 위험과 고통을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어린이들을 굶주림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사실 가난한 나라의 굶주림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식량위기 이전에도 이미 7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즉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 중에서 매일 1만 4,000여 명의 어린이가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식량위기가 계속되면 이 숫자는 더 늘어나게 된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번 식량 위기는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을 추가로 굶주림에 내몰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동안 절대 빈곤 속에서 굶주림과 싸워 왔던 8억 명의 사람들뿐 아니라 가까스로 생계를 유지하던 1억 명 이상의 가난한 가족들까지 매일 굶주림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라푸' 죽

무리투 아만은 오늘도 끓는 물에 ‘라푸'라는 풀을 넣어 만든 멀건 죽 한 그릇을 아이들의 하루 식사로 준비한다. 영양가 하나 없는 이 죽이 지난 4월부터 이 가족이 먹는 식사이다. 작년까지 무리투 가족은 구호 식량 없이도 살 수 있었다. 엄마가 땔나무를 모아서 넉넉하진 않아도 가족들이 먹을 만큼의 옥수수를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티오피아의 옥수수 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이제 무리투는 더 이상 아이들을 먹일 수 없게 되었다. 영양실조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머리 색깔도 바래고, 기운이 없어서 어딘가에 기대고 서있어야 하는 아이들. 하루하루 아이들에게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보면서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엄마는 너무 고통스럽다.


그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까?

워낙 겨울이 길고 추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몽골이지만 지난 겨울은 몽골 사람들도 견딜 수 없을 만큼 혹독했다. 그들의 큰 재산인 야크나 소 같은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쇠고기와 양고기는 구할 수도 없고, 거기에 곡물 값까지 폭등하면서 작년에 258원하던 빵은 587원, 200원 하던 감자 1Kg은 700원이 됐다.

아리운볼드(13세)와 이더문쿠(9세)는 어머니와 셋이서 살고 있다. 금속 폐물을 모아서 하루에 고작 1000원을 벌지만, 배우지 못한 것이 서러웠던 엄마는 두 아들을 학교에 보냈다. 초등교육이 무상이기 때문에 교복 값과 학용품 값만 마련하면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루 한 끼 밀가루 죽 한 그릇 먹기도 어려워지면서 엄마는 더 이상 두 형제를 학교에 보낼 수 없게 됐다. 배가 고프면 밥 대신 물을 마시는 이 아이들은 오늘도 온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 두 소년은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을 해야 할 것이고, 아마도 다시는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

 


57만 2,000 그 숫자가 의미하는 것

곡물 값이 폭등하면서 긴급하게 식량지원을 원하는 절대 빈곤층의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반대로 식량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줄어들게 되었다. 월드비전만 하더라도 올해 650만 명에게 구호식량을 배분하려고 했으나 150만 명에게는 식량을 배분할 수 없게 됐다. 이 중에서 57만 2,000명이 어린이들이다. 이것은 단지 통계 상의 숫자가 아니다.

현장에서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어제까지 죽으로 한 끼를 먹던 아이가 오늘부터는 당장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굶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며, 많은 어린이들이 유일하게 먹던 학교 급식 한 끼마저도 먹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이들은 영양실조로 인해 뇌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서 뇌의 발달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타격을 받을 수 있고, 성장 부진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된다.

어린이들은 더 이상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되고, 노동을 해서라도 먹을 것을 구해야 하거나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강제 결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이 어린이들을 위한 당신 마음의 빈자리

15만 명의 마음 따뜻한 후원자들이 월드비전 한국을 통해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매달 2만 원의 후원금으로, 15만 명의 어린이들이 죽음의 위협에서 ‘삶'을, 절망에서 ‘희망'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월드비전 식량지원사업관리전담부서(FPMG)는 아동의 영양상태, 현지 식량 값 상승, 식량 부족분 등 6개 기준을 가지고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도움이 절실한 나라 20개 국을 선정하여 긴급 식량 지원, 생계 지원, 영양 강화를 포함하는 대응계획을 세웠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 할 20개 국은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모리타니아, 소말리아, 세네갈, 차드, 니제르, 수단, 우간다, 짐바브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아이티, 니카라과, 북한이다.

 

이제 그 계획을 현실로 만들어 줄 사람은 바로 이 어린이들의 눈물을 마음에 담아 내는 지구 마을 곳곳의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다. 치솟는 곡물 값과 석유 값 때문에 하루하루 굶주림의 고통을 견뎌 가며 죽음과 싸우고 있는 지구마을 가난한 어린 아이들, 가족의 생계를 위해 팔려 가는 어린 소녀들 그들을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의 힘을 믿는, 작지만 아름다운 당신 마음의 빈 자리 아닐까?

* 후원방법

- 매달 2만 원으로 한 어린이를 후원할 수 있다. 후원 받는 아이는 기초적인 식량공급은 물론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되고, 예방접종 등 기본적인 보건서비스를 받게 되며, 초등학교를 마치는 기초적인
   교육혜택을 받게 된다.
   (02-784-2004 /
www.worldvision.or.kr)


- 김보경 / 월드비전 홍보팀장
   (사진 : Justin Douglass 월드비전 몽골 홍보팀 / Kevin Cook 월드비전 아프리카 홍보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