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6. 09:45

환상 - 타고르

20190926 오디오북

구모.
아비나쉬.
해망기니.

사산아를 낳다 눈에 병을 얻어 의과대학에 다니던 남편이 처남의 말을 무시하고 스스로 치료를 강제한다.

남편의 치료 실패로 실명한 구모는 남편을 탓하지 않는다. 그리고 남편은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변하지 않는 사랑을 아내와 부처에게 맹세한다.

남편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거쳐를 지방으로 옮기고 남편은 점점 변해갔다. 그리고 고모를 부추겨 해망기니와 재혼하고자 한다.

마침내 남편이 해망기니로 결혼하려 가고, 그날 밤 해망기니는 비혼주의자였으나 동생을 위해 결혼한 오빠와 함께  구모에게 인사하고 떠났다.

그리고 남편은 헤망기니와 처남의 결혼 소식을 듣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닿는다.

타고르. 아시아의 보석이라고 일컬어진 작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대가 커서였을까 만족스럽지 않다.

다만 부처와 종교 그리고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