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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1. 16:08

경혈을 배우자 그 백스물다섯번째 - 소장경의 순행과 해설 및 허실구분

2. 소장경의 순행과 해설 및 허실구분

가. 소장경의 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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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양소장의 경맥은 새끼손가락 즉 소지의 외측말단(外側末端) 소택혈에서 시작하여 손바닥과 손등의 경계선인 적백육제(赤白肉際)를 따라 수근부로 상행해서 척골경상돌기의 중간(中間)으로 빠져나와 곧바로 위로 올라간다.

 척골하면의 가장자리를 따라 주첨혈의 후면에 있는 주두와 상완골내측과의 중간을 거쳐 상완외측후연을 좇아 견관절의 등(背) 족으로 나와 견갑극의 상하와를 돌고 어깨위에서 족태양방광경의 부분, 대저혈을 교회하고 또 독맥의 대추혈과 교회한 다음 앞으로 넘어와 쇄골상와중으로 진입해서 체강속으로 들어가 심장에 연락되고 다시 식도를 따라 횡격막을 통과하여서 위에 도달한다.

 그후 상완, 중완의 심부에서 임맥과 교회한 다음 소장에 속(屬)한다.

일조분지는 쇄골상와에서 경부를 따라 올라가 안면협부에 이르고, 외 안각에서 족소양담경의 동자료를 교회하고 또 되돌아와서 수소양삼초경의 화료혈을 지나 귀 속인 이중(耳中)으로 들어 간다.

 또 다른 일조지맥은 얼굴 즉 협부에서 분출하여 눈자위 밑으로 비스듬이 내려가서 비근부의 내안각에 도달하여 족태양방광경의 정명을 교회하고 동시에 옆으로 비스듬이 내려가 권부에 분포한다.

나. 소장경 해설

1) 소장경은 소화기 질병을 치료하고 소장 흡수 작용에 관여한다. 또한 기와 혈액의 순환은 심경과 함께 주관하고 있다.

또한, 남녀의 생식기병의 치료에 관여하고 특히 부인병에는 적극적인 치료 작용하고 있다.
또, 심허 소장실증 되어 제하의 적이 발생되면 어혈, 류마티스, 알레르기 질환, 월경 불통, 불임증 등이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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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장경과 심경은 음양 표리 관계이므로 상호간의 기능을 유지하게 된다. 만약 소장실이면 심허 되고, 심실이면 소장허가 된다.

3) 적응증
소장은 물자를 바꾸어서 청탁을 구별하는 일을 하고, 또 수성 지관이라고 한다. 소장은 길이가 6∼7m이며, 십이지장과 공장, 회장으로 구분한다.
소장의 소화 작용은 기계적인 소화 작용에 의하여 연동, 분절, 진자 운동에 의하여 음식물을 혼합시켜서 아래로 내려보낸다.

화학적인 소화 작용에서는 장액의 에레프신은 펩티드를 아미노산으로, 삭카라제는 서당(여당)을 포도당으로, 말타제는 맥아당을 포도당으로 만든다.
췌액의 트리프신은 단백질을 폴리 펩지트로, 아미로프신온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스테압신은 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만든다.
이 즙은 소화 효소를 지니지 않고 있다. 담즙산염이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소장의 신경은 교감신경의 운동을 억제하고, 부교감운동은 소장의 운동을 촉진한다.
소장의 병증이 있으면 석문, 관원에서 반응점이 나타나며, 악화되면 적이 발생한다.
적통이 있으면 임, 독맥에 압통이 있어서 자율신경 계통에 병이 발생한다 따라서 척추 계통에 많은 병과 자궁, 생식기 계통의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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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소장경의 허실 구별 

 1) 소장 허는 심실과 같다. 소장 실은 다음과 같다
가). 실하면 곡근이 이완되고 팔꿈치와 팔뚝이 오므라들어 움직일 수 없다. 허하면 피부에 혹 부스럼이 생긴다.
나). 심허, 소장실 때 류마티스 관절염, 배꼽 밑의 적이 발생되며, 어혈, 알레르기 질환, 월경 불통, 불임증이 발생된다.
다). 지정 압통
라). 석문, 관원의 압통
마). 임맥, 정맥의 압통
바). 신실증
사). 주로 부인병. 자궁 질환, 신경쇠약 환자에게 많다.

마. 소장의 허실 증상

1
). 소장실증의 경우소장실증은 신실증으로서 우측으로 발병되는 예가 많으며, 심허증과 같다. 배꼽 밑 3촌의 관원 혈에 통증이나 적이 많이 나타난다.
주로 우측 견갑통과 승모근, 류머티즘, 목이 뻣뻣한 것, 요척통, 선골통, 월경불순, 무릎 아픈 것, 심하면 전신의 류머티즘, 광대뼈 부근이 빨간 사람, 귓병, 혀병, 하복통, 전립선염, 고환염, 편도선염, 식도염 등등에 좋다.

2). 소장 허증의 경우소장허증은 양실증에 속한다. 심실 소장허이다. 주로 좌측으로 많이 나타난다.
이것은 양실증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피로감, 영양 불량, 흡수 부전, 무기력, 하복부 무력, 신경과민, 소화되지 않은 변, 허리가 무겁고 아픈 것 등에 좋다.